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축구·해외리그

월드컵 보던 중국 누리꾼의 절규 “우리는 왜 못 이기는 것인가”

등록 2022-11-26 16:30수정 2022-11-26 22:51

웨이보 인플루언서 山羊君Goat이 올린 동영상 화면 갈무리.
웨이보 인플루언서 山羊君Goat이 올린 동영상 화면 갈무리.

2022 카타르월드컵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역대 월드컵 본선에 한 번밖에 진출하지 못한 중국의 누리꾼이 올린 ‘절규 영상’이 화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는 25일 “웨이보의 인플루언서가 울면서 묻는다 ‘왜 우리는 못 이기는 것인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山羊君Goat’라는 아이디의 누리꾼이 올린 카타르 월드컵 영상 내용을 보도했다. 이 인플루언서는 지난 23일 카타르 도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독일의 경기를 보던 중 일본이 독일을 2대1로 이기자, 울음을 터뜨렸다. 그는 “일본은 이웃 나라고, 체격도 우리와 비슷한데 왜 우리는 이기지 못하는가”라고 말했다.

중국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했지만, 한 골도 넣지 못한 채 9실점‧3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반면 일본과 한국은 각각 세 차례, 두 차례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반면 중국의 축구 열기는 뜨겁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웨이보에 월드컵 해시태그가 달린 게시물은 지난 24일 6억개를 돌파했다.

중국 누리꾼들은 이 영상 댓글에 “아마 저 경기장에 있었다면 누구나 비슷한 느낌을 받았을 것”, “14억 인구에서 14명 뽑기가 어려운 것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웨이보 인플루언서 山羊君Goat이 올린 동영상 화면 갈무리.
웨이보 인플루언서 山羊君Goat이 올린 동영상 화면 갈무리.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