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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는 영원하다”…손흥민, EPL 공식 베스트 11 선정

등록 2022-09-20 11:14수정 2022-09-21 01:49

EPL 사무국 공식 누리집에 ‘이주의 팀’ 공개
3-4-3 포메이션 오른쪽 공격수 선정
전설적 공격수 앨런 시어러 “놀라운 해트트릭!”
18일(한국시각) 레스터시티와 경기 종료 뒤 해트트릭 기념으로 공을 챙겨 든 손흥민이 팬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런던/EPA 연합뉴스
18일(한국시각) 레스터시티와 경기 종료 뒤 해트트릭 기념으로 공을 챙겨 든 손흥민이 팬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런던/EPA 연합뉴스

13분 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30·토트넘)이 리그 공식 베스트 11에 올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20일(한국시각) 공식 누리집을 통해 2022∼2023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앨런 시어러 이주의 팀’을 공개하며 손흥민을 3-4-3 포메이션 오른쪽 공격수로 선정했다.

앨런 시어러는 “클래스는 영원하고, 손흥민은 자질이 풍부하다. 14분 만에 만든 놀라운 해트트릭!”이라고 평가했다. 앨런 시어러 이주의 팀은 프리미어리그 공식 베스트 11로, 리그의 전설적인 공격수 앨런 시어러가 직접 선정한다.

손흥민은 앞서 18일 열린 레스터시티와 경기에서 후반 14분 교체 투입돼 13분21초 만에 3골을 몰아치며 팀을 6-2 대승으로 이끌었다. 토트넘 선수가 교체 투입돼 해트트릭을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손흥민은 이런 활약을 앞세워 19일엔 영국 <비비시>(BBC)가 뽑은 8라운드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2022∼2023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베스트 11. 프리미어리그 누리집 갈무리
2022∼2023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베스트 11. 프리미어리그 누리집 갈무리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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