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34)가 엄마가 된다.
박인비는 13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분홍색 아이 패딩 등의 사진을 올리고 “저희 가족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겼어요. 정말 많은 분들이 환영해주시고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에게 온 축복 소중히 잘 지켜나가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박인비가 소속된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은 〈연합뉴스〉를 통해 “2023년 4월 말 출산 예정이다. 출산 후 계획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박인비 SNS 갈무리.
박인비는 2007년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해 메이저대회 7승을 포함해 통산 21승을 거뒀다. LPGA 역사상 일곱 번째이자 아시아 선수 최초로 여자골프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기도 했다. 112년 만에 골프가 정식 종목으로 다시 채택된 2016 리우올림픽 때는 금메달을 따냈다. 2014년 스윙 코치였던 남기협(41) 씨와 결혼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