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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이대호∙최형우 허경민 등…KBO FA선수 명단 확정

등록 2020-11-29 09:44수정 2020-11-30 02:35

자격 선수 25명 가운데 9명 포기 총 16명
29일부터 각 구단과 자유롭게 계약 가능
FA 명단에 공시된 기아의 양현종. 광주/연합뉴스
FA 명단에 공시된 기아의 양현종. 광주/연합뉴스

2021년 시즌 케이비오(KBO) 리그 자유계약선수(FA) 명단이 확정됐다. 총 16명으로, 이들은 29일부터 각 구단과 자유롭게 계약이 가능해졌다.

케이비오는 28일 “2021년 자유계약 자격 선수로 공시된 25명 중 16명의 승인 선수 명단을 공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FA 승인 선수는 유희관∙이용찬∙김재호∙오재일∙최주환∙허경민∙정수빈(이상 두산), 차우찬∙김용의(이상 엘지), 김상수(키움), 양현종∙최형우(이상 기아), 이대호(롯데), 우규민∙이원석(이상 삼성), 김성현(SK) 등 모두 16명이다. 권혁∙장원준(두산), 유원상(KT), 김현수(LG), 나주환(KIA), 장원삼(롯데), 김세현∙박희수∙윤석민(SK)은 FA 권리 행사를 포기해 공시에서 제외됐다.

자유계약 선수 등급제에 따라 FA 선수가 다른 구단과 선수 계약을 체결할 경우, 영입하는 구단은 원 소속 구단에 선수의 등급에 따라 보상을 해야 한다. A등급(최근 3년간 구단 평균 연봉 3위 이내 및 전체 연봉 순위 30위 이내) 선수를 데려오기 위해선, 해당 선수의 직전 연도 연봉의 200%와 20명의 보호선수를 제외한 1명을 내줘야 한다. B등급(구단 연봉 순위 4위~10위 및 전체 연봉 순위 31위~60위)은 해당 선수의 직전 연도 연봉의 100%와 25명의 보호선수 외 선수 1명을 보상해야 한다. C등급(구단 연봉 순위 11위 이하 및 전체 연봉 순위 61위 이하)의 경우 해당 선수의 직전 연도 연봉의 150%를 보상하면 된다.

등급제 시행으로 이번 FA는 눈치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높은 등급 선수가 실력은 좋지만, 그만큼 출혈도 크기 때문에 구단 입장에선 계산기를 신중하게 두드려야 한다. 야구계에선 두산의 허경민을 각 구단 영입 1순위 ‘대어’로 취급하면서도 B등급 선수들(김재호, 차우찬, 우규민, 이원석 등)이 ‘가성비’가 높아 찾는 구단이 많을 것이란 얘기가 나온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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