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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전 결장’ 최형우 4년 만에 타격왕 등극

등록 2020-10-31 22:02수정 2020-11-02 02:36

로하스는 타격 4관왕
알칸타라는 다승·승률 1위
2020 KBO리그 타격왕에 오른 기아(KIA) 타이거즈 최형우. 기아 타이거즈 제공
2020 KBO리그 타격왕에 오른 기아(KIA) 타이거즈 최형우. 기아 타이거즈 제공

최형우(37·KIA 타이거즈)가 4년 만에 타격왕에 올랐다.

최형우는 3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엔씨(NC) 다이노스와 최종전에서 결장, 타율 0.354를 유지하면서 타격 1위를 거머쥐었다. 2위 손아섭(0.352·롯데 자이언츠)과는 2리 차이. 최형우가 타격왕 타이틀을 따낸 것은 2016년 이후 처음이다. 2016년 삼성 라이온즈 소속이던 최형우는 자유계약(FA) 신분으로 4년 100억원의 계약을 맺고 기아로 이적했었다. 에프에이 사상 첫 총액 세자릿수 계약이었다. 그는 올해 다시 자유계약 신분이 된다.

타격 5관왕을 노렸던 멜 로하스 주니어(kt 위즈)는 막판 안타 가뭄에 시달리며 4관왕(홈런 타점 득점 장타율)에 만족했다. 로하스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수상을 노리고 있다.

비공식 부문인 득점권타율 1위는 김현수(0.446·LG 트윈스)였다. 결승타를 가장 많이 때려낸 선수는 엔씨 나성범(20차례)이었다.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투수 부문에서도 외국인 선수들이 득세했다. 라울 알칸타라(두산)가 20승(2패)을 챙기면 승률왕(0.909)에도 올랐다. 평균자책점 1위(2.14)는 에릭 요키시(키움 히어로즈), 탈삼진 1위(205개)는 댄 스트레일리(롯데 자이언츠)의 몫이었다. 올해는 공식 수상 14개 투타 부문에서 9개 부문을 외국인 선수가 차지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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