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농구 런던올림픽 최종예선 개막을 하루 앞두고 대표팀 ‘기둥’ 양동근(31·1m81)이 손목 부상을 당해 이번 대회 출전이 사실상 어렵게 됐다.
대표팀은 1일(현지시각) 개최국 베네수엘라와의 마지막 연습경기 도중 주장이자 붙박이 포인트가드 양동근이 베네수엘라 선수와 흐르는 공을 다투는 도중 손목을 다쳤다. 대표팀 관계자는 “양동근이 부상 당시 상당한 통증을 호소했다”며 “정밀 진단 결과 손목 뼈에 금이 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동근은 2일 오전 11시(한국시각 3일 0시30분)에 열리는 러시아와의 조별리그 C조 첫 경기는 물론 3일 오전 11시(한국시각 4일 0시30분)에 펼쳐지는 도미니카공화국과의 경기도 출전이 불투명하다.
양동근은 강한 승부 근성과 지칠 줄 모르는 체력, 리더십과 해결사 능력까지 갖춘 대표팀 기둥으로, 대표팀 전력에 심각한 차질이 예상된다.
카라카스(베네수엘라)/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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