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야구·MLB

류현진, 수술 11개월 만에 마운드에 “불펜 투구 즐거웠다”

등록 2023-05-24 16:43수정 2023-05-24 19:36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 AFP 연합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 AFP 연합뉴스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재활의 터널을 지나 처음으로 마운드에 섰다. 지난해 여름 수술대에 오른 뒤 약 11개월 만이다.

류현진은 24일(한국시각) 토론토가 탬파베이 레이스와 메이저리그(MLB) 방문 경기를 가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불펜 훈련을 소화했다. 왼 팔꿈치에 토미 존 수술(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재활에 들어간 뒤 처음 포수를 향해 투구하고 나온 류현진은 현지 매체 <토론토스타>를 통해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는 일이 가장 그리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월 스프링캠프 이후 처음으로 동료들과 재회해 투구 연습을 한 류현진은 “지금까지 한 투구 중 가장 즐거웠던 것 같다”라며 “동료들을 다시 봐서 정말 좋았다. 지금의 저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줬다”라고 말했다. <토론토스타>는 “커브와 체인지업은 잘 들어가고, 커터는 아직이다. 그러나 팔에 얼음찜질을 한 그는 다른 여느 선발투수와 마찬가지로 통증이 없다”라고 평했다.

이상적인 복귀 시점은 올스타전 휴식기(7월8일∼12일) 이후의 리그 후반기다. 류현진은 “시즌 후반기에는 팀의 일원으로 합류하는 것이 지금 저의 목표”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경기에서 탬파베이에 20-1, 대승을 거둔 토론토는 24일 현 26승23패(승률 0.531)로 보스턴 레드삭스와 함께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공동 4위에 자리하고 있다.

박강수 기자 turner@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신진서-안성준, GS칼텍스배 16강전서 붙는다 2.

신진서-안성준, GS칼텍스배 16강전서 붙는다

자밀 워니, 남자 프로농구 4라운드 MVP…올 시즌 3번째 3.

자밀 워니, 남자 프로농구 4라운드 MVP…올 시즌 3번째

투수 보호 위해 연장전 축소…근데 승부치기는 왜 외면할까 4.

투수 보호 위해 연장전 축소…근데 승부치기는 왜 외면할까

한국의 첫 상대 대만, 일본 잡고 사상 첫 프리미어12 우승 5.

한국의 첫 상대 대만, 일본 잡고 사상 첫 프리미어12 우승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