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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류현진, 볼티모어전 2⅓이닝 7실점 ‘최악투’…토론토는 역전승

등록 2021-09-12 08:51수정 2021-09-12 08:56

2피홈런 등 2⅓이닝 7실점…패전은 면해
토론토는 5-10→11-10, 극적인 뒤집기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12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볼티모어/AFP 연합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12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볼티모어/AFP 연합뉴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 중인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승이 절실했다. 상대 또한 리그 승률 최저팀(0.329·46승98패)인 볼티모어 오리올스였다. 팀 에이스의 어깨를 믿었으나 류현진(34)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와 방문경기 더블헤더 1차전에 시즌 28번째 선발 등판했으나 3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조기 강판당했다. 2⅓이닝 8피안타(2피홈런 포함) 1볼넷 4탈삼진 7실점의 성적. 3-7로 뒤진 3회말 1사 2, 3루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는데 다음 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이 위기를 막아줘 추가 실점이 없었다. 패색이 짙던 7회초(7-10) 마지막 공격(더블헤더는 7이닝 경기)에서 토론토가 조지 스프링어의 투런포 등을 앞세워 11-10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면서 류현진은 패전투수가 되지는 않았다.

류현진은 이날 1회 안토니 산탄데르, 2회 오스틴 헤이스에게 거푸 홈런을 맞으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산탄데르에게는 시속 90.9마일(146㎞)의 포심패스트볼, 헤이스에게는 시속 89.8마일(145㎞) 포심패스트볼이 통타당했다. 전반적으로 13승(8패)을 거뒀던 지난 7일 뉴욕 양키스전 때와 같은 구속이 나오지 않았고 제구도 되지 않는 모습이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4점대(4.11)로 껑충 뛰었다. 류현진은 최근 7경기 선발 등판에서 2승3패 평균자책점 7.27로 부진한 편이다.

한편, 토론토는 4회까지 5-10으로 뒤지던 경기를 뒤집으면서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양키스와 4연전을 싹쓸이하는 등 8연승을 내달리던 토론토는 볼티모어에 덜미가 잡히며 연승이 끊긴 바 있다. 현재 토론토는 양키스를 비롯해 보스턴 레드삭스와 와일드카드 티켓 전쟁을 이어가고 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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