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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 등이 구부러진 새우로 젓갈 담그세요

등록 2018-12-07 09:39수정 2018-12-07 09:45

이보은의 쿠킹 톡! 톡!
새우젓. 클립아트코리아.
새우젓. 클립아트코리아.

Q 날씨가 부쩍 추워졌습니다. 드디어 김장철이 왔지요. 부지런히 김장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새우젓을 사러 갔습니다. 파는 이가 추젓이 좋다, 육젓이 좋다 하는데 새우젓은 어떤 것을 골라야 하나요?

A 보통 새우젓은 음력 5월에 담는 오젓, 6월에 담는 육젓, 가을 9월 무렵에 담는 추젓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담는 시기마다 젓갈 맛의 차이는 미세하게 있지요. 보통은 깊은 맛을 내느냐 혹은 얕은맛을 내지만 감칠맛이 있느냐를 따져 선택하지요. 집마다 입맛이 다릅니다. 기호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이때 한 가지 눈여겨 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새우젓의 모양새입니다. 보통 배에서 새우를 잡자마자 바로 천일염을 뿌려 젓갈을 담은 새우젓은 모양새가 다릅니다. 등이 구부러져 있지요. 하지만 한참 지난 후에 천일염을 뿌린 새우는 등이 펴져 있어요. 가장 신선하고 단맛이 많이 나는 새우젓은 잡은 즉시 소금을 뿌려서 담은 것이랍니다.

이보은(요리연구가·쿡피아 쿠킹스튜디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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