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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 말리고 끓이고···구수한 돼지감자 차 만드는 법

등록 2018-10-11 09:19수정 2018-10-11 09:22

돼지감자. 사진 클립아트코리아.
돼지감자. 사진 클립아트코리아.
Q. 은퇴하고 전원생활 하는 학교 선배가 돼지감자를 한 자루 캐어 보내셨답니다. 당뇨에 좋다면서 차로 끓여 먹으라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보리차처럼 끓여 먹으려는데, 쉽지 않네요. 돼지감자 차로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A. 일반감자와 다르게 탄수화물이 거의 들어 있지 않다는 점이 돼지감자의 특징입니다. 국화과 다년생 식물로 해바라기 모양의 꽃이 피는 돼지감자는 뿌리가 감자와 비슷하게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지요. 돼지감자는 이눌린 성분이 함유돼 당뇨엔 최고 특효약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돼지감자를 깨끗하게 씻어 껍질째 얄팍하게 자릅니다. 식품 건조기 또는 요즘처럼 볕이 좋은 날 바싹 말립니다. 바닥이 깊은 팬에 넣고 덖음을 해서 다시 말리기를 3회 이상 반복합니다. 그러면 구수한 돼지감자 차를 만들 수 있습니다. 주전자에 물을 넉넉히 붓고 이 말린 돼지감자차를 넣은 후 끓이다가 한 줌 더 넣습니다. 보리차 끓이듯이 끓여 마시면 된답니다.

이보은(요리연구가·쿡피아 쿠킹스튜디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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