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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 국수 달인 되는 법

등록 2018-08-31 09:36수정 2018-08-31 09:51

이보은의 쿠킹 톡! 톡!
국수. 박미향 기자
국수. 박미향 기자
Q 국수를 다양한 방법으로 즐겨 먹는 편입니다. 그런데 국수 삶기가 의외로 어렵더군요. 어떤 때는 쫄깃하고, 어떤 때는 팅팅 불어 맛이 없었어요. 탱탱한 탄성이 살아 있는 국수를 먹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A 소면을 쫄깃하게 삶는 특급 3단 비법을 알려드릴게요.

1단계 : 큰 냄비를 사용하라.

쫄깃한 면의 식감을 살리기 위해서는 큰 냄비를 쓰는 게 좋아요. 소면은 면의 4배 정도 물을 넣고 끓여야 하기 때문이에요. 특히 소면은 삶는 중에 찬물을 부어 줘야 하기 때문에 큰 냄비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단계 : 물이 끓으면 레몬 몇 조각을 넣어라.

물이 끓어오르면 얇게 자른 레몬 몇 조각을 넣어준 다음, 소면을 부채 모양으로 펼쳐서 삶습니다. 레몬의 산성이 글루텐 응집을 시켜서 면발을 더욱 탱탱하게 만들어줍니다.

3단계 : 찬물 넣는 타이밍을 잘 잡아라.

국수가 처음 끓어오르면 찬물 1컵을 부어 끓이세요. 가운데 부분이 다시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찬물 1컵을 또 부어 끓이세요. 마지막으로 끓어오르면 휘휘 저은 다음 건져서 찬 얼음물에 담가주세요. 재빨리 열기를 식히면 소면이 수축하면서 면발이 쫄깃쫄깃해집니다.

이보은(요리연구가·쿡피아 쿠킹스튜디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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