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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 “통통한 가지가 왔어요!”

등록 2018-08-08 20:36수정 2018-08-08 21:06

이보은의 쿠킹 톡! 톡!
가지. 사진 픽사베이.
가지. 사진 픽사베이.

Q 시어머니가 농사짓는 텃밭에 가지가 주렁주렁 생겼어요. 8월 가지가 가장 맛있다고 하죠. 텃밭에서 가지를 땄는데, 도무지 어떤 것이 맛있는 가지인지 잘 모르겠어요. 어떤 가지를 골라야 할까요?

A 가지는 여름에 한창 맛있는 채소죠. 단백질, 탄수화물, 칼슘, 인, 비타민A와 C 등이 풍부하다고 해요. 가지가 함유한 성분은 우리 몸 안 혈액과 관계가 있다고도 하죠. 빈혈이나 하혈 증상을 개선하고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 양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어요. 가지를 껍질째로 먹으면 피가 맑아진다는 말까지 있지요. 그래서 껍질을 벗기지 말고 조리해야 한답니다.

가지는 통통하고 길이가 짧으면서 윤기가 도는 것이 좋은 것입니다. 꼭지에 난 가시가 싱싱한 것도 질 좋은 것이지요. 그래야 향도 더욱 좋답니다. 하지만 굵기가 너무 굵으면 씨가 많고 맛이 싱거워요. 그런 것은 안 고르는 게 낫죠.

가지는 썰어 실온에 두면 갈색으로 변합니다. 썬 후에는 소금물이나 쌀뜨물에 담갔다가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남은 가지는 랩과 신문지에 싸서 밀폐 용기에 넣어 두세요. 냉장실에 보관하는 것이 가지를 조금 오래 보관하는 요령이기도 합니다.

이보은(요리연구가쿡피아 쿠킹스튜디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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