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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아답터 찜] 군자는 대형 LCD 행이라

등록 2007-11-08 15:01수정 2007-11-08 15:10

비티시(BTC) 정보통신 제우스 7000
비티시(BTC) 정보통신 제우스 7000
[매거진 Esc] 얼리아답터 찜!
■ 군자는 대형 LCD 행이라

〈비티시(BTC) 정보통신 제우스 7000〉

군자는 대로행이라 했던가. 21세기의 통로는 개인용 컴퓨터를 타고 인터넷 세상을 여행하는 것이리라. 이런 여행을 더욱 시원하게 해주는 것은 대형 엘시디(LCD) 모니터. 대형 엘시디 모니터의 최신 대세는 16:9 비율의 와이드 55cm(22인치)다. 여기서 욕심을 한 단계 높이면 61cm(24인치, 1920×1200 해상도)가 보이며, 그 중 비티시(BTC)정보통신의 제우스(Zeus) 7000이 있다.

비티시는 꽤나 괜찮은 제품을 나름 합리적 가격대에 출시하는데, 대기업 제품과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 디자인으로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는 중이다. 제우스 7000은 피아노 마감의 검은 색상, 이제는 비티시 제품의 상징이 된 내장 스피커의 소리 확산을 위한 흰색 날개(?), 다양한 입출력 단자를 갖추고 있다. 특히 완벽한 화질(Full HD) 지원에 필수적인 고화질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HDMI) 단자와 한층 좋은 소리를 들려주는 입체 음성표현(SPDIF) 입력이 가능하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줄만 하다. 동급의 엘시디 모니터 중 이 두 단자를 동시에 지원하는 제품이 없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워드 프로그램은 물론 웹 브라우저의 경우 간섭 없이 둘을 좌우로 배치해도 공간이 남는 광활한 크기의 61cm(24인치) 화면이지만, 모니터 둘을 붙여 써야 하는 경우 이 날개는 다른 모니터로 넘어가는 시선을 붙잡는다. 필요에 따라 탈착이 가능하게 하면 더 좋을듯. 모니터를 90도 오른쪽으로 돌리면 워드 프로그램의 한 페이지 이상을 볼 수 있고, 전문가들이 원하는 정도까지는 아니어도 일반인의 눈에는 충분히 밝고 화사하다. 바로 이것의 대인의 풍모다.

고진우/ ‘얼리어답터’ 콘텐츠팀장



■ 빗물을 재활용해 드립니다

〈스위스 풀구로의 ‘릴리프’〉


스위스 풀구로의 ‘릴리프’
스위스 풀구로의 ‘릴리프’
환경운동은 아주 작은 아이디어로도 시작된다. 떨어지는 빗물 모아 재활용하기, 재활용품·친환경용품 사용하기, 분리배출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만한 환경보호 생활수칙은 많다. 물론 캠페인을 통한 생활습관 바꾸기도 중요하지만 손쉽게 환경보호를 실천하도록 도와주는 제품과 서비스 등이 많아져야 할 것 같다.

스위스의 디자이너 풀구로(Fulguro)가 디자인한 ‘릴리프’(reLEAF)야말로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의 마음이 담긴 제품이다. 우리말로 ‘재활용잎’이라고 해야 할까? 비오는 날 화분이나 빗물을 모을 만한 빈 통에 꽂으면 빗물을 모아주는 기능을 하는 잎이다. 재활용잎 ‘릴리프’는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으며 떨어지는 빗물이 밖으로 튀어나가지 않게 적당한 각도로 주름이 잡혀 적은 양의 빗물도 잘 모은다. 디자이너는 ‘릴리프’를 확대 응용해 건물을 지을 때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렇게 되면 정원을 가꿀 때 필요한 물도 빗물로 해결하고, 집에서 쓰는 물도 빗물을 모아 정화해 사용하게 된다고 한다. 사실 먹는 물 외에 세차, 청소, 화분과 정원 가꾸기, 빨래 등 일상생활에서의 물은 이런 식으로 만들어 쓸만 하다.

우리나라도 물 부족 국가에 속한다. 물이 부족한 나라에서 빗물을 모아서 재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스위스는 물 풍요 국가에 속하는데도, 스위스 디자이너는 환경을 생각하는 이런 제품을 기획했다. 부러울 따름이다. ‘물 부족 국가’에서 ‘물 기근 국가’로 분류되기 전에 우리나라도 집에서 개개인이 빗물을 활용해 사용하는 환경 친화적인 제품이 일상화돼야 하지 않을까.

조현경/얼리어답터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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