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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경찰, ‘박덕흠 수천억 특혜수주 논란’ 서울시도시기반시설본부 압수수색

등록 2021-05-31 20:11수정 2021-05-31 20:27

박덕흠 의원이 중진 모임에서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덕흠 의원이 중진 모임에서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가족이 운영하는 건설사가 피감기관 등으로부터 수천억원대의 공사를 특혜 수주했다는 의혹을 받는 박덕흠 무소속 의원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31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를 압수수색했다.

지난해 박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있던 5년여 동안 가족기업들이 피감기관으로부터 수천억원대의 관급공사를 수주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특히 박 의원이 대주주로 있는 건설사가 지난 2017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발주한 공사를 따낸 과정이 논란이 됐다. 대형 건설사가 수주해온 공사를 소규모 업체인 박 의원 회사가 따냈기 때문이다. 경찰 관계자는 “민생경제연구소 등이 지난해 고발한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민생경제연구소·참자유민주청년연대·시민연대 함깨는 두 차례에 걸쳐 박 의원을 부패방지법과 직권 남용 및 공직자윤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청에 고발했다. 이해충돌 논란이 커지자 박 의원은 지난해 9월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이주빈 기자 yes@hani.co.kr

▶바로가기: 입찰자격 완화로…박덕흠 일가 ‘266억 공사’ 따냈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634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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