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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포토] 서울 도착한 ‘희망뚜벅이’ 김진숙과 해고노동자들

등록 2021-02-06 18:23수정 2021-02-07 06:29

한 시민이 6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남태령고개에서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을 비롯한 희망뚜벅이 행렬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과천/백소아 기자
한 시민이 6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남태령고개에서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을 비롯한 희망뚜벅이 행렬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과천/백소아 기자

희망뚜벅이들은 오늘도 거침없이 걸었다. 한진중공업 영동조선소의 마지막 해고자인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이 지난해 12월 30일 복직없이 정년없다며 청와대를 향해 걷기 시작한 희망뚜벅이 행진이 6일 오후 서울에 도착했다.

경기도 안양시 인덕원역을 출발해 서울 동작구 흑석역까지 이어진 이날 행진 곳곳에서는 일반 시민들이 직접 만든 손팻말을 들고 나와 희망뚜벅이 행진을 응원하고 환영했다.

행진의 가장 선두에는 대우버스, 현대차 한국게이츠, 코레일네트웍스, 엘지트윈타워 청소노동자 등 해고노동자들이 김 위원과 함께 걸었다.

김 위원의 복직을 촉구하며 48일째 단식 중인 송경동 시인이 전날 밤 국회의장실에서 농성을 하던 중 끌려나와 병원에 실려나가는 일이 있었다. 김 위원은 소식을 듣고 늦게까지 잠을 자지 못했다고 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뒤 소금과 효소조차 복용하지 않겠다는 송경동 시인은 김 위원과 동료들의 요청으로 이날 오후 의료처치에 들어갔다.

희망뚜벅이 행진은 이제 하루 남았다. 7일 오전 흑석역을 출발해 한진중공업 본사를 거쳐 청와대에 도착한다.

6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남태령 고개 인근에서 한 가족이 직접 준비한 손팻말을 들고 김진숙 지도위원을 비롯한 희망뚜벅이 행진을 응원하고 있다. 과천/백소아 기자
6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남태령 고개 인근에서 한 가족이 직접 준비한 손팻말을 들고 김진숙 지도위원을 비롯한 희망뚜벅이 행진을 응원하고 있다. 과천/백소아 기자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이 6일 오전 경기도 안양시 인덕원역 인근에서 해고노동자들과 함께 흑석역을 향해 희망뚜벅이 행진을 하고 있다. 안양/백소아 기자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이 6일 오전 경기도 안양시 인덕원역 인근에서 해고노동자들과 함께 흑석역을 향해 희망뚜벅이 행진을 하고 있다. 안양/백소아 기자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오른쪽)이 6일 오후 서울시로 진입하며 박래군 인권재단 <사람> 소장과 주먹인사를 하며 걷고 있다. 백소아 기자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오른쪽)이 6일 오후 서울시로 진입하며 박래군 인권재단 <사람> 소장과 주먹인사를 하며 걷고 있다. 백소아 기자

희망뚜벅이 행진중인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이 6일 오후 서울시를 진입하며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고 있다. 김 위원은 지난해 12월 30일 복직없이 정년없다며 부산을 출발해 청와대로 향하는 희망뚜벅이 행진을 시작했다. 백소아 기자
희망뚜벅이 행진중인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이 6일 오후 서울시를 진입하며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고 있다. 김 위원은 지난해 12월 30일 복직없이 정년없다며 부산을 출발해 청와대로 향하는 희망뚜벅이 행진을 시작했다. 백소아 기자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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