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수억원억대 원정도박’ 양현석 승리 기소의견 검찰 송치

등록 2019-10-31 11:54수정 2019-10-31 11:59

승리(왼쪽)와 양현석 전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대표
승리(왼쪽)와 양현석 전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대표

국외에서 수억원대 원정도박을 하고 이른바 ‘환치기’ 수법으로 도박 자금을 마련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은 양현석(50) 전 와이지(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가 검찰에 넘겨진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양 전 대표와 승리를 상습도박 혐의 기소의견,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 불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두 사람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 등의 카지노를 드나들며 도박을 하고, 미국에서 달러를 빌리고 국내에서 원화로 갚는 이른바 환치기’ 수법으로 도박 자금을 조달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경찰 관계자는 “양 전 대표는 수억원대, 승리는 좀 더 많은 금액을 도박에 썼다”며 “단, 공소시효 5년 내의 금융계좌 내역과 환전 내역, 미국 법인 회계자료 등을 확인했지만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앞서 양 전 대표는 2014년 외국인 재력가 ㄱ씨에게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해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혐의로도 조사를 받았으나 경찰은 해당 혐의에 대해서는 객관적 증거가 없다고 보고 검찰에 불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김민제 기자 summer@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계엄군 총 잡은 안귀령 “막아야 한다, 다음은 없다 생각뿐” 1.

계엄군 총 잡은 안귀령 “막아야 한다, 다음은 없다 생각뿐”

“형이 707 선배거든, 명령받아 온 거 아는데…” 계엄군 ‘달랜’ 배우 2.

“형이 707 선배거든, 명령받아 온 거 아는데…” 계엄군 ‘달랜’ 배우

경찰청 ‘윤 내란죄’ 수사 착수…국수본 안보수사단 배당 3.

경찰청 ‘윤 내란죄’ 수사 착수…국수본 안보수사단 배당

들끓는 종교계 “윤, 국민에 공포감 일으켜” “무릎 꿇어 사죄하라” 4.

들끓는 종교계 “윤, 국민에 공포감 일으켜” “무릎 꿇어 사죄하라”

김문수 “연락 못받아 국무회의 불참…비상계엄, 뉴스 보고 알았다” 5.

김문수 “연락 못받아 국무회의 불참…비상계엄, 뉴스 보고 알았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