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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이산화탄소 유출…1명 사망·2명 중태

등록 2018-09-04 16:55수정 2018-09-04 23:46

3명 모두 협력업체 직원…병원 이송 부상자 2명 의식 없어
2014년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도 유사 사고로 1명 사망
경기 용인시 기흥구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류우종 <한겨레21> 기자
경기 용인시 기흥구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류우종 <한겨레21>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사업장에서 소화용 이산화탄소가 유출돼 20대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

4일 오후 2시께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6-3라인 지하1층 화재진화설비 이산화탄소 밀집시설에서 협력업체 소속 직원 3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자체 소방대가 바로 출동해 부상자 3명을 병원으로 옮겼으나, 1시간 40여분 만인 오후 3시 40분께 A(24)씨가 숨졌다. 또 B(26)씨 등 2명은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들은 소화설비를 관리하는 협력업체 소속 직원들로, 당시 설비를 옮기는 업무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측은 "사고를 당한 협력사 직원들과 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는 뜻을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14년 3월 수원 삼성전자생산기술연구소 지하 기계실 내 변전실에서도 소방설비 오작동으로 이산화탄소가 유출돼 근무 중이던 50대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숨진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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