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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나는 역사다] 두번 국왕 오른 풍문의 캄보디아 지도자

등록 2017-11-13 18:32수정 2017-11-13 18:52

노로돔 시아누크 (1922~2012)

1991년 11월14일, 20년 내전 끝나자 캄보디아로 귀국

<한겨레> 자료사진
<한겨레> 자료사진
프랑스 식민지였던 캄보디아, 시아누크가 임금일 때 독립을 했다. 그리고 일어난 일들.

① 중립외교의 모색: 1955년에 시아누크는 왕위에서 물러난다. 더 큰 권력을 위해서였다. 국가원수가 되어 미국과 소련 사이에서 중립외교를 시도. 그런데 미국이 보기에는 달갑지 않은 실험이었다.

② 미국의 개입: 1970년에 시아누크가 쫓겨난다. 미국이 지원한 쿠데타 때문. 론 놀의 군사독재정권에 맞서 캄보디아 사람들은 연합전선을 짰다. 내전의 시작. 시아누크가 크메르루주 세력과 손잡은 때는 이 시기였다.

일러스트 오금택
일러스트 오금택

③ 크메르루주 정권: 1975년에 론 놀을 몰아냈다. 그런데 이번에는 크메르루주의 폴 포트가 ‘킬링필드’로 불리는 대량 학살을 개시. 시아누크는 이에 항의하다 유폐되기도.

④ 베트남의 침공: 1979년에 베트남 군대가 쳐들어와 폴 포트를 축출. 시아누크는 중국으로 가서 망명정부를 이끈다. 10년 끈 내전이 10년 더 이어진다.

⑤ 불안한 평화: 평화협상이 타결되어 시아누크가 캄보디아에 돌아온 날이 1991년 11월14일. 1993년에 다시 왕이 되지만 실권은 훈 센 총리에게 있었다. 2004년 퇴위.

파란만장한 인생이었다. 힘들기야 캄보디아 사람들이 더 힘들었겠지만.

김태권 만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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