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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윤석열 “박근혜게이트 재판, 검찰·특검 공조 잘 될 것”

등록 2017-05-19 12:15수정 2017-05-19 14:22

서영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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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장 임명 뒤 소감 밝혀
“갑자기 벅찬 직책…최선 다하겠다”
우병우 수사? “내가 드릴 말 아냐”
윤석열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19일 낮 서울 서초구 디타워 특검사무실을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윤석열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19일 낮 서울 서초구 디타워 특검사무실을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19일 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된 윤석열(57·사법연수원 23기)? 대전고검 검사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서초동 특검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윤 신임 지검장은 “갑자기 이렇게 벅찬 직책을 맡게 돼 고민을 해보겠다”며 “어떻게 할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검찰개혁과 관련한 질문에는 “그 문제는 제 위치에서 거론할 문제가 아니고 맡은 일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고 어떻게 잘할 수 있을지 깊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의 공소유지와 관련해 “서울지검하고 특검하고 재판 공조가 잘 돼 왔으니 그런 기조가 유지되지 않겠느냐”고 했다. 우병우 전 수석의 재수사와 관련해 “내가 드릴 말은 아니다”라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이영렬 지검장이 ‘돈봉투 만찬’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하자 이날 오전 윤 검사를 서울중앙지검장에 승진 임명했다. 다음은 윤 지검장의 일문일답.

-소감은?

“뭐 갑자기 이렇게 너무 벅찬 직책을 맡게 돼 고민을 해보겠다. 어떻게 할지 최선을 다하겠다.”

-검찰 개혁에 대해서는?

“그 문제는 제 위치에서 거론할 문제가 아니고 맡은 일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고 어떻게 잘 할 수 있을지 깊이 고민하겠다.”

-앞으로 공판 어떻게 할 건지?

“지금까지 서울지검하고 특검하고 재판 잘 공조해왔으니 그런 기조 잘 유지되지 않을까.”

-우병우 수석, 정윤회 문건 재수사는?

“그건 내가 말씀드릴 게 아닌 것 같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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