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나는 역사다] 1월23일의 사람, 푸에블로호 사건 당시 미국 대통령 린든 존슨(1908~1973)

등록 2017-01-22 21:04수정 2017-01-22 21:08

김신조 사건과 태도 달라 박정희와 ‘사랑과 전쟁’
김태권 만들고 이은경 찍다
김태권 만들고 이은경 찍다

린든 존슨은 어떤 대통령이었나? 그의 치세를 보여주는 다섯 장면.

1963년 11월22일, 케네디 암살. 2시간8분 후, 부통령이던 존슨은 대통령 전용기에서 취임 선서를 한다.

1965년 1월4일, ‘위대한 사회’의 구상을 발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존슨은 진보적인 지도자였다. 미국을 차별 없는 복지국가로 만들고자 했다. 그러나 베트남 전쟁에 휘말리며 좌절.

김태권 만들고 이은경 찍다
김태권 만들고 이은경 찍다

1966년 10월31일, 한국을 방문. 서울 인구가 350만이던 시절, 200만명의 인파가 거리로 나와 존슨을 미친 듯이 환영했다. 존슨은 “내 생애 최고의 날”이라며 기뻐했다고. 그러나 살갑던 한-미 관계는 곧 암초를 만난다.

1968년 1월21일, 북한 무장군인이 박정희를 노리고 청와대 인근을 습격. 1월23일에는 미국 첩보함 푸에블로호를 북한이 나포. 1월21일에는 시큰둥하던 존슨 행정부가 23일 이후 푸에블로호 승무원을 구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며 박정희는 격분했다나. 한편 미국은 미국대로 박정희가 분노조절이 안 되는 “위험한 인물”이라고 파악.

1968년 3월31일, 월남전 때문에 인기가 떨어진 존슨은 차기 대선에 불출마를 선언한다. “대단히 훌륭한 대통령으로 역사에 남을 뻔도 하였는데 케네디 등 전임자들이 저질러 놓은 월남전의 진흙탕에 빠져 아깝게 되었다”는 평가(남재희 전 장관).

김태권 만화가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속보] 윤석열 쪽 “대통령, 21일부터 헌재 모든 변론기일 출석” 1.

[속보] 윤석열 쪽 “대통령, 21일부터 헌재 모든 변론기일 출석”

경호처, 윤석열 체포 전 기관총 2정·실탄 80발 관저 배치했다 2.

경호처, 윤석열 체포 전 기관총 2정·실탄 80발 관저 배치했다

[속보] 경찰, ‘삼청동 대통령 안가’ 압수수색 또 불발…경호처 거부 3.

[속보] 경찰, ‘삼청동 대통령 안가’ 압수수색 또 불발…경호처 거부

[속보] 김용현 쪽 “계엄 때 김 전 장관이 ‘비상입법기구’ 쪽지 작성” 4.

[속보] 김용현 쪽 “계엄 때 김 전 장관이 ‘비상입법기구’ 쪽지 작성”

[속보] 공수처 ‘조사불응’ 윤석열 강제구인 불발…구치소서 철수 5.

[속보] 공수처 ‘조사불응’ 윤석열 강제구인 불발…구치소서 철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