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뉴스룸 토크] 새누리 전대 불완전정복

등록 2016-08-08 18:51수정 2016-08-08 19:29

-새누리당 전당대회(전대), 그거 왜 하는 거죠?

“당대표와 최고위원(5명) 새로 뽑는 거죠. 대표 임기 2년이니 2년 만에. 7월 예정이었는데, 김무성 전 대표가 총선 참패 책임지고 일찍 물러난 뒤 당 수습 진통 겪다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 체제에서 전대 날짜 정한 거죠.”

-당대표 되면 뭐가 좋아요?

“가문의 영광이죠. 대통령 빼고(때론 대통령한테도) 누구한테나 큰소리치는 자리고. 특히 이번 대표는 대선 후보 선출하고 본선 치러내는 사령탑이죠.”

-이정현 주호영 이주영 한선교 의원이 도전하는데.

“이른바 ‘대어’가 없어 흥행 실패라고들 하죠. 총선 거치며 계파 간 불신과 갈등이 훨씬 심해졌어요. 누가 되든 해소가 쉽지 않을 거예요.”

-누가 몇%씩 얻을지 점쳐볼래요?

“음…그냥 찍습니다. 이정현 43%, 주호영 40%, 이주영 12%, 한선교 5%. 주호영 빼고 다 친박으로 분류되는데, 그중 이정현 지지율이 가장 높게 나오죠. 새누리당 정서가 ‘호남사람 이정현 대표’를 끝내 선택할지 저도 몹시 궁금해요.”

-이번 전대를 한 문장으로.

“친박이 사망선고 받느냐, 아니면 다시 호흡기 다느냐.”

-친박이 뭐예요?

“박근혜 대통령 등에 업고 센 척(실제로도 셈)하는 사람들. 김무성 유승민 진영 같은 원조 친박은 돌아섰고, 최경환 서청원 등이 남아 있죠.”

이상, 황준범 정치데스크와 함께 새누리당 전대 부분정복을 해보았다. 점도 강제로(!) 치게 했다. 총 선거인단 34만7506명의 투표와 여론조사 결과를 7 대 3 비율로 합산해 새누리당 새 대표를 뽑는 날은 바로 오늘(9일)이다.

고경태 신문부문장 k21@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윤석열 체포영장 재발부…“경찰 대거 투입할 수밖에” 1.

윤석열 체포영장 재발부…“경찰 대거 투입할 수밖에”

“사탄 쫓는 등불 같았다”...‘아미밤’ 들고 화장실로 시민 이끈 신부 2.

“사탄 쫓는 등불 같았다”...‘아미밤’ 들고 화장실로 시민 이끈 신부

인해전술·헬기·확성기…전현직 경찰이 꼽은 ‘윤석열 체포 꿀팁’ 3.

인해전술·헬기·확성기…전현직 경찰이 꼽은 ‘윤석열 체포 꿀팁’

윤석열 체포 2차 시도 초읽기…”마지막이라는 비장한 각오” 4.

윤석열 체포 2차 시도 초읽기…”마지막이라는 비장한 각오”

김건희 석사논문 표절 여부 잠정 결론…공개는 언제쯤? 5.

김건희 석사논문 표절 여부 잠정 결론…공개는 언제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