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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뉴스룸 토크] 진종오에서 켈멘디까지

등록 2016-08-05 11:39수정 2016-08-05 11:43

붐업이 안 된다. 올림픽이 멀게만 느껴진다. 8월6일 개막하는, 전혀 떠들썩하지 않은 2016 브라질 리우 올림픽. 김양희 스포츠팀장이 핵심을 짚어준다.

-리우 올림픽은 한마디로 뭐죠?

“남미에서 열리는 첫 올림픽이죠. 걱정으로 가득 찬.”

-치안 불안과 지카 바이러스 때문에….

“2년 전 브라질 월드컵 때보다 더 심하대요. 지난해보다 범죄율이 20~30% 늘었다는 통계도 있어요. 대통령 탄핵되고 경제도 최악이잖아요. 6월 말 임금 체불당한 브라질 경찰들이 공항에서 ‘웰컴 투 더 헬’이란 팻말을 들 정도였으니. 지카 바이러스 걱정은 덜해요. 지금 브라질이 겨울이잖아요.”

-한국 선수단은 32년 만에 최소 규모라던데.

“24개 종목 204명. 84년 엘에이(LA) 올림픽 때보다 적어요. 구기종목 선수들이 대거 빠졌어요. 남자농구, 남자배구, 남자핸드볼이 예선에서 줄줄이 탈락해서.”

-한국의 성적을 예상한다면?

“금메달 10여개 딸 거예요. 양궁에서 3~4개, 사격·유도·태권도에서 각각 1~2개, 레슬링·배드민턴·펜싱 각각 1개.”

-관심 갖고 볼 한국 선수는 누구죠?

“사격의 진종오 선수. 50m 권총으로 금메달 따면 세계 사격선수 중 처음 3연패고, 한국에서는 처음 개인종목 3연패하는 선수가 돼요.”

-우사인 볼트와 마이클 펠프스 외에 주목할 외국 선수는?

“이번에 처음 난민 대표팀이 출전해요. 시리아 내전 피해로 지중해를 넘은 수영 유스라 마르디니 등 10명. 올림픽 첫 출전인 코소보의 여자 유도선수 마즐린다 켈멘디도 메달 유력권이에요.”

고경태 신문부문장 k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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