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민영진 전 KT&G 사장 구속 기소…협력업체 6억 배임수재 혐의

등록 2016-01-05 20:01

협력업체에서 명품시계를 받고 부하직원에게 인사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민영진(57) 전 케이티앤지(KT&G) 사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김석우)는 협력업체 등에서 1억7900여만원의 금품을 받고 공무원에게 6억여원의 뇌물을 준 혐의(배임수재 등)로 민 전 사장을 구속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

민 전 사장은 케이티엔지 부사장으로 근무하던 2009년 10월 부하직원 이아무개(60·구속 기소)씨에게 인사청탁과 함께 4000만원을 받고 2010년 2월과 2012년 3월 2개 협력업체로부터 축의금 등 명목으로 각각 3000만원씩 총 6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사고 있다. 2010년 10월에는 회사 임원 5명과 함께 러시아 출장을 가서 중동 담배상에게 4500만원 상당의 고급 시계 ‘파텍 필립’ 1개와 670만원 상당의 롤렉스 시계 5개를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민 전 사장에게 2010년 청주 연초제조창 부지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당시 청주시 공무원이었던 이아무개(54·구속 수감)씨에게 6억여원의 뇌물을 준 혐의도 적용했다. 경찰과 검찰은 2013년 청주시가 케이티앤지가 보유한 연초제조창을 감정가보다 100억원 가량 비싸게 주고 매입한 정황을 잡고 수사를 벌여 이씨를 구속 수사했으나 민 전 사장의 개입 의혹을 밝혀내지 못했었다. 검찰 관계자는 민 전 사장과 함께 수사선상에 올랐던 백복인(50) 현 사장과 관련해서는 “소환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해 7월부터 6개월 가까이 케이티엔지 수사를 진행하며 이 회사 임원과 협력업체 대표 등 18명을 기소했다.정환봉 기자 bong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