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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가계부 쓸 때도 아이들 예산 먼저 떼어놓는데…”

등록 2015-12-29 20:09수정 2016-01-25 11:28

‘누리과정 예산 떠넘기기’ 분노한 부모들
“가계부 쓸 때도 아이들한테 들어가는 돈부터 먼저 떼어놓는데, 국가 재정은 왜 아이들 예산을 제대로 편성하지 않는거냐.”

29일 청와대 인근에서 열린 누리과정 관련 기자회견에서 만난 조윤지(43)씨는 예산을 둘러싼 중앙정부와 지자체간의 핑퐁식 떠넘기기 행태에 분통을 터뜨렸다. 조씨는 “대통령께서도 내년도 나라 살림 걱정이 많으시겠지만, 우리 부모들도 보육료 지원이 끊긴다고 해서 걱정이 많다”고 말했다. .

이날 오전 서울교육보육포럼과 참보육을위한부모연대, 참여연대 등은 서울 종로구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서 ‘분노하는 엄마아빠의 보육지원중단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은 공약집 272페이지, ‘0~5세 보육 국가완전책임제 실현’ 공약을 지키십시오”라고 외치며 ‘국가 책임 보육’ 공약 이행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5살 아이를 둔 천웅소(37)씨는 “정책이라고, 공약이라고 발표만 해놓고 왜 예산 편성 시기만 되면 나몰라라 하느냐”고 비판했다.

진명선 기자 tor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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