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의 시신이 23일 오후 4시를 전후해 빈소가 차려질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로 옮겨질 예정이라고 유족 측 관계자는 전했다.
노 전 대통령 시신은 부산대병원 장례식장 장례차로 운구될 예정이며, 그 뒤를 유족과 참모진, 지인 , 노사모 회원 등을 실은 차량들이 따를 예정이다.
경찰은 병원 장례식장 주변에 폴리스 라인을 설치, 시민 등 일반인들의 접근을 차단하는 한편 부산대병원에서 봉하마을로 이어지는 주요 길목에 경찰력을 배치하는 등 운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김상현 기자 sjh@yna.co.kr (양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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