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노 전 대통령의 팬클럽인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노사모)과 사저가 있는 봉하마을의 홈페이지에 네티즌들의 접속이 폭주해 다운됐다.
특히 노사모 홈페이지(www.nosamo.org)는 낮 12시 현재 완전히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서버의 사용량이 많다', '소통량이 웹 사이트에 구성된 용량을 초과했다'는 장애 설명만 보일 뿐이다.
또 노 전 대통령이 폐쇄를 선언한 이후 새로 개편된 봉하마을의 홈페이지 '사람사는 세상 봉하마을'(www.knowhow.or.kr)에도 '지금 많은 분이 홈페이지에 접속하셔서 연결이 안 되고 있다'는 안내문만 올라와 있는 상태다.
민영규 기자 youngkyu@yna.co.kr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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