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사망 소식을 전해 들은 권양숙 여사는 23일 오전 9시25분께 노 전 대통령의 시신이 안치된 양산 부산대병원에 도착, 시신을 확인한 후 실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여사는 병원 측이 제공한 휠체어를 타고 입원실로 옮겨져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권 여사와 함께 온 문재인 전 비서실장은 병원에서 사고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과 경호 요원은 외부인의 병원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김영만 기자 ymkim@yna.co.kr (양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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