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8시5분께 울산시 동구 일산동 현대중전기 앞길에서 민주노동당 이영순(44) 의원이 길을 건너 자신의 아반떼 승용차에 타려다 일산동 명덕여중에서 현대중전기 방향으로 가던 오토바이(운전자 김모.41)에 부딪혔다.
이 사고로 이 의원은 넘어지면서 우측 머리 부분이 2㎝ 가량 찢어져 울산대학교 병원 응급실에서 3바늘을 꿰매는 응급조치를 받은 뒤 안정을 취하고 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6시40분부터 현대중전기 출입문 앞에서 같은 당 소속 울산 동구청장 김종훈 후보 지원유세를 벌인 뒤 후보사무실로 이동하는 중이었다.
경찰은 운전자 김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조성흠 기자 josh@yna.co.kr (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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