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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핵발전은 이제 그만, 태양과 바람으로!” [만리재사진첩]

등록 2023-09-23 18:43수정 2023-09-23 22:40

23일 오후 서울시청역 인근에서 열린 ‘9.23 기후정의행진’에서 참가자들이 용산 대통령실 방향으로 행진 중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기후정의 실현을 촉구하는 ‘다이인(die-in)’ 행위극을 하고 있다. 기후정의행진은 “기후위기로 인한 멸종상황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23일 오후 서울시청역 인근에서 열린 ‘9.23 기후정의행진’에서 참가자들이 용산 대통령실 방향으로 행진 중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기후정의 실현을 촉구하는 ‘다이인(die-in)’ 행위극을 하고 있다. 기후정의행진은 “기후위기로 인한 멸종상황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기후위기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폭우·폭염·산불 등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기후재난이 이어지고 있다. 600여개 단체와 3만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정부에 대책을 요구하는 “위기를 넘는 우리의 힘!”이란 주제로 ‘923 기후정의행진’이 서울 도심에서 열렸다.

녹색연합과 환경운동연합, 민주노총,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시민사회 단체들과 시민들은 23일 오후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화석연료 사용을 중단하고 즉각적인 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했다.

이날 집회는 지난 미국 뉴욕 유엔(UN)본부에서 열린 기후목표정상회의에 맞춰 세계 각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기후 시위 중 하나로 열렸다.

집회 참가자들은 “탈핵이 기후 정의다”, “불타는 지구 그 안의 우리”, “화석연료, 핵발전 중단하고 공공재생에너지로 전환하라!”, “바다는 쓰레기통이 아니다” 등이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기후위기 대응을 외쳤다.

이들은 “기후위기 방관 말고 지금 당장 대응하라!”, “핵발전 중단하고 공공재에너지로 전환하라!”, “탈석탄법 제정하고 삼척석탄발전소 건설 중단하라!”,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23일 오후 서울시청역 인근에서 열린 ‘923기후정의행진’에서 참가자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기후정의 실현을 촉구하고 있다.김경호 선임기자
23일 오후 서울시청역 인근에서 열린 ‘923기후정의행진’에서 참가자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기후정의 실현을 촉구하고 있다.김경호 선임기자

23일 오후 서울시청역 인근에서 열린 ‘923 기후정의행진’에서 참가자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기후정의 실현을 촉구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23일 오후 서울시청역 인근에서 열린 ‘923 기후정의행진’에서 참가자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기후정의 실현을 촉구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23일 오후 서울시청역 인근에서 열린 ‘923 기후정의행진’에서 참가자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기후정의 실현을 촉구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23일 오후 서울시청역 인근에서 열린 ‘923 기후정의행진’에서 참가자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기후정의 실현을 촉구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23일 오후 서울시청역 인근에서 열린 ‘923 기후정의행진’에서 참가자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기후정의 실현을 촉구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23일 오후 서울시청역 인근에서 열린 ‘923 기후정의행진’에서 참가자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기후정의 실현을 촉구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23일 오후 서울시청역 인근에서 열린 ‘923 기후정의행진’에서 참가자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기후정의 실현을 촉구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23일 오후 서울시청역 인근에서 열린 ‘923 기후정의행진’에서 참가자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기후정의 실현을 촉구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23일 오후 서울시청역 인근에서 열린 ‘923 기후정의행진’에서 참가자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기후정의 실현을 촉구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23일 오후 서울시청역 인근에서 열린 ‘923 기후정의행진’에서 참가자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기후정의 실현을 촉구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정부서울청사와 용산 대통령실 등 두 군데로 나눠 행진했다.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는 바닥에 모두 죽는 듯이 드러눕는 ‘다이인(die in)’ 행위극도 열렸다. 기후정의행진은 “기후위기로 인한 멸종상황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참여단체들은 △ 기후재난으로 죽지 않고, 모두가 안전하게 살아갈 권리를 보장하라 △ 핵발전과 화석연료로부터 공공 재생에너지로, 노동자의 일자리를 보장하는 정의로운 전환 실현하라 △ 철도민영화를 중단하고 공공교통 확충하여, 모두의 이동권을 보장하라 △ 생태계를 파괴하고 기후위기 가속화하는, 신공항건설과 국립공원 개발사업 중단하라 △ 대기업과 부유층 등 오염자에게 책임을 묻고, 기후위기 최일선 당사자의 목소리를 들어라 등의 대정부 5대 요구안을 발표했다.

23일 오후 서울시청역 인근에서 열린 ‘923 기후정의행진’에서 참가자들이 용산 대통령실 방향으로 행진하며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기후정의 실현을 촉구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23일 오후 서울시청역 인근에서 열린 ‘923 기후정의행진’에서 참가자들이 용산 대통령실 방향으로 행진하며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기후정의 실현을 촉구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23일 오후 서울시청역 인근에서 열린 ‘923 기후정의행진’에서 참가자들이 용산 대통령실 방향으로 행진 중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기후정의 실현을 촉구하는 행위극을 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23일 오후 서울시청역 인근에서 열린 ‘923 기후정의행진’에서 참가자들이 용산 대통령실 방향으로 행진 중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기후정의 실현을 촉구하는 행위극을 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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