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카눈’에 개학 학교 절반이 일정 조정…일부 원격수업도

등록 2023-08-10 09:48수정 2023-08-10 12:28

태풍 ‘카눈’이 북상하고 있는 10일 오전 울산시 동구 방어진순환도로에 가로 3m, 세로 4m 크기 바위가 인근 산에서 굴러떨어져 양방향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연합뉴스
태풍 ‘카눈’이 북상하고 있는 10일 오전 울산시 동구 방어진순환도로에 가로 3m, 세로 4m 크기 바위가 인근 산에서 굴러떨어져 양방향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이 제 6호 태풍 ‘카눈’ 영향권에 놓인 가운데 일찌감치 2학기 개학에 들어간 초·중·고교 1500여곳 가운데 절반 가량이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한 학사 일정 조정에 나섰다.

교육부는 10일, 현재 2학기 개학한 학교는 전국 3333곳이며 이 가운데 1579곳(47.4%)이 태풍 카눈과 관련하여 학사일정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개학한 학교 중 나머지 1754개교는 일단 정상수업을 한다는 계획이다. 유형별로 보면 원격수업을 실시하는 학교가 877개교(26.3%)로 가장 많다. 이어 휴업(개학 연기 포함), 475개교(13.5%), 단축수업 142개교(4.3%), 등교시간 조정 85개교(2.6%)가 뒤를 이었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이 911곳으로 전체의 절반을 넘었고, 고등학교 408곳, 중학교 184곳, 초등학교 71곳, 특수학교 5곳 등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지역이 111곳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인천 57곳, 서울 42곳, 대전 38곳, 광주 28곳, 세종 1곳이 태풍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학사 일정 조정에 들어갔다. 교육부는 “교육부는 태풍이 우리나라를 완전히 통과할 때까지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는 등 태풍피해 예방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민제 기자 summer@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김건희 수익, 23억 아니”라는 대통령실…법원 판단도 팩트도 왜곡 1.

“김건희 수익, 23억 아니”라는 대통령실…법원 판단도 팩트도 왜곡

김수미 사망 원인 ‘고혈당 쇼크’…조기치료 않으면 심정지 2.

김수미 사망 원인 ‘고혈당 쇼크’…조기치료 않으면 심정지

검찰의 ‘문 닫을 결심’[논썰] 3.

검찰의 ‘문 닫을 결심’[논썰]

더 무거운 혐의 찾나?…경찰, 문다혜 택시기사 한의원 압수수색 4.

더 무거운 혐의 찾나?…경찰, 문다혜 택시기사 한의원 압수수색

울산 자동차 부품업체 공장서 화재…4시간째 진화 작업 5.

울산 자동차 부품업체 공장서 화재…4시간째 진화 작업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