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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습도 높아 “더 덥다, 더워”…곳곳 돌풍·번개 동반 ‘강한 비’

등록 2023-07-08 09:46수정 2023-07-08 09:55

절기상 소서인 7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시민들이 장맛비 속에서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절기상 소서인 7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시민들이 장맛비 속에서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남부 지방엔 강하고 많은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이 낮 기온이 31도 이상 오르겠고, 습도가 높아 일부 지역에는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무더울 것이라고 예보했다. 또 남해안을 제외한 충청권과 전라권, 경상권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남해안과 제주도는 9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다.

낮 최고 기온은 지역별로 24~32도로 전망된다. 주요 도시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9도 △춘천 31도 △강릉 26도 △대전 31도 △대구 30도 △전주 31도 △광주 30도 △부산 26도 △제주 30도다. 기상청은 “습도가 높아 최고체감온도는 더욱 높아 무덥겠으니 수분 섭취를 충분히 온열질환을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일요일인 9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다. 오후에는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북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질 전망이어서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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