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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65일 만에 온 골목 “아들과 아이들 비명이 들릴 것 같아서…” [만리재사진첩]

등록 2023-01-01 20:00수정 2023-01-02 00:35

고 이지한 씨 어머니인 조미은 씨(오른쪽)가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남편 이종철씨와 참사현장인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옆 골목길을 처음으로 찾아서 오열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고 이지한 씨 어머니인 조미은 씨(오른쪽)가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남편 이종철씨와 참사현장인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옆 골목길을 처음으로 찾아서 오열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10·29 이태원 참사로 숨진 고 이지한 씨의 어머니 조미은 씨가 새해 첫날 참사 현장을 처음 찾았다.

1일 오전 남편 이종철 씨의 손을 잡고 서울 참사현장인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 호텔 옆 골목길을 처음 찾은 조 씨는 “그동안 무서워서 참사현장을 찾아오지 못했다”고 그 까닭을 말했다. “내 아들과 여기에서 숨진 아이들의 비명이 들릴 것 같아서 오지 못했다”고 부연한 조 씨는 이내 자리에 주저앉았고, 부부는 인적이 뜸한 골목길에서 한참을 오열했다. 이종철 씨는 유가족협의회 대표로 활동하며 각계에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이날은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지 65일째 되는 날이다.

고 이지한 씨 어머니인 조미은 씨(맨왼쪽)가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남편 이종철씨와 참사현장인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옆 골목길을 처음으로 찾아서 오열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고 이지한 씨 어머니인 조미은 씨(맨왼쪽)가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남편 이종철씨와 참사현장인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옆 골목길을 처음으로 찾아서 오열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고 이지한 씨 어머니인 조미은 씨(왼쪽)가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남편 이종철씨와 참사현장인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옆 골목길을 처음으로 찾아와 시민들이 남기고 간 추모글들을 읽으며 눈물흘리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고 이지한 씨 어머니인 조미은 씨(왼쪽)가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남편 이종철씨와 참사현장인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옆 골목길을 처음으로 찾아와 시민들이 남기고 간 추모글들을 읽으며 눈물흘리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1일 오전 이태원 참사 희생자 고 이지한 씨 어머니 조미은 씨(왼쪽)가 남편 이종철 씨에게 참사현장인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옆 골목길을 안내받고 있다. 아버지 이 씨는 두 번째 방문이라고 말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1일 오전 이태원 참사 희생자 고 이지한 씨 어머니 조미은 씨(왼쪽)가 남편 이종철 씨에게 참사현장인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옆 골목길을 안내받고 있다. 아버지 이 씨는 두 번째 방문이라고 말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광장에 마련된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시민분향소에서 고 이지한 씨 어머니인 조미은씨가 분향소에 놓인 희생자들의 영정을 바라보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광장에 마련된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시민분향소에서 고 이지한 씨 어머니인 조미은씨가 분향소에 놓인 희생자들의 영정을 바라보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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