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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서울 용산경찰서장 대기발령…경찰청 수사본부 8곳 압수수색

등록 2022-11-02 17:59수정 2022-11-02 20:03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을 수사중인 경찰 특별수사본부 관계자들이 2일 저녁 서울 용산구 용산경찰서에서 압수수색 물품을 가지고 나오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을 수사중인 경찰 특별수사본부 관계자들이 2일 저녁 서울 용산구 용산경찰서에서 압수수색 물품을 가지고 나오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경찰청이 2일 이임재 서울 용산경찰서장을 대기발령했다.

경찰청은 이날 이태원 참사 당시 ‘112신고 부실 대응’과 관련해 이임재 서울 용산경찰서장을 대기발령 조처했다. 신임 서장으로는 임현규 경찰청 재정담당관이 임명됐다. 이태원 참사 지역을 관할하는 용산경찰서는 29일 압사 위험을 알리는 112신고가 사고 발생 4시간 전부터 11건 접수됐음에도 조처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았다.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서울경찰청과 용산경찰서, 용산구청, 서울소방재난본부 방재센터, 용산소방서, 서울교통공사 안전관리본부, 이태원역, 다산콜센터 등 8곳을 동시에 압수수색했다.

이주빈 기자 ye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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