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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올겨울 삼립호빵 안먹어도 따뜻하다!” SPC 불매 시민들 [만리재사진첩]

등록 2022-10-26 15:14수정 2023-08-08 16:55

여성노동단체 회원들이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에스피씨 사옥 앞에서 에스피엘(SPL) 평택공장 노동자 사망사고 관련 추모 기자회견을 마친 뒤 에스피씨소속 그룹 불매의 뜻을 밝히며 계열사 로고들이 인쇄된 종이를 찢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여성노동단체 회원들이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에스피씨 사옥 앞에서 에스피엘(SPL) 평택공장 노동자 사망사고 관련 추모 기자회견을 마친 뒤 에스피씨소속 그룹 불매의 뜻을 밝히며 계열사 로고들이 인쇄된 종이를 찢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올겨울엔 노동착취로 만든 삼립호빵 안먹어도 따뜻하다!”

“이번 생일엔 밥 굶고 만든 파리바게트 케익 안먹어도 행복하다!”

“노동탄압 악질기업 에스피씨(SPC) 불매한다!”

여성단체들이 에스피씨그룹 계열의 빵 재료 제조업체 에스피엘(SPL)에서 사고로 숨진 20대 노동자를 추모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에스피씨 사옥 앞에서 열린 이 기자회견은 전국여성노동조합,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노동자회가 노동현장에서 목숨을 잃은 여성노동자에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하고자 마련했다.

여성노동단체 회원들이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에스피씨 사옥 앞에서 에스피엘 평택공장 노동자 사망사고 관련 추모 기자회견을 열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혜윤 기자
여성노동단체 회원들이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에스피씨 사옥 앞에서 에스피엘 평택공장 노동자 사망사고 관련 추모 기자회견을 열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혜윤 기자

참가자들은 “에스피씨그룹은 노동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지 못했고, 오히려 지속적인 반노동‧반인권적 행태로 노동자로서 보장받아야 할 권리를 침해해왔다”며 이번 사고는 에스피씨의 반노동·반인권적 만행이 쌓이고 쌓여 터진 참사라고 지적했다. 또 이러한 행태가 용인되어 온 우리 사회 전체의 문제이기도 하다며 더 이상 노동자가 일하다가 죽지 않도록 사회의 변화를 촉구하는 한편, 정부와 기업을 향해 노동자가 더 이상 일하다 죽지 않을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발언에 나선 한국 여성노동자회 레나 활동가는 “이번 사건과 더불어 에스피씨가 여지껏 저질러온 폭력적이고 차별적인 노동 환경에 대해 제대로 된 책임을 지고 처벌 받을 때까지 시민들의 분노와 행동은 사그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여성·노동·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해 에스피씨가 처벌받고 노동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노동 환경을 조성하는 그날까지 불매 운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여성노동단체 회원들이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에스피씨 사옥 앞에서 에스피엘 평택공장 노동자 사망사고 관련 추모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김혜윤 기자
여성노동단체 회원들이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에스피씨 사옥 앞에서 에스피엘 평택공장 노동자 사망사고 관련 추모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김혜윤 기자

여성노동단체 회원들이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에스피씨 사옥 앞에서 연 에스피엘 평택공장 노동자 사망사고 관련 추모 기자회견에서 한 참가자가 손팻말을 들고 있다. 김혜윤 기자
여성노동단체 회원들이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에스피씨 사옥 앞에서 연 에스피엘 평택공장 노동자 사망사고 관련 추모 기자회견에서 한 참가자가 손팻말을 들고 있다. 김혜윤 기자

여성노동단체 회원들이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에스피씨 사옥 앞에서 에스피엘(SPL) 평택공장 노동자 사망사고 관련 추모 기자회견을 마친 뒤 에스피씨소속 그룹 불매의 뜻을 밝히며 계열사 로고들이 인쇄된 종이를 찢고 있다. 김혜윤 기자
여성노동단체 회원들이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에스피씨 사옥 앞에서 에스피엘(SPL) 평택공장 노동자 사망사고 관련 추모 기자회견을 마친 뒤 에스피씨소속 그룹 불매의 뜻을 밝히며 계열사 로고들이 인쇄된 종이를 찢고 있다. 김혜윤 기자

여성노동단체 회원들이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에스피씨 사옥 앞에서 에스피엘(SPL) 평택공장 노동자 사망사고 관련 추모 기자회견을 마친 뒤 에스피씨소속 그룹 불매의 뜻을 밝히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혜윤 기자
여성노동단체 회원들이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에스피씨 사옥 앞에서 에스피엘(SPL) 평택공장 노동자 사망사고 관련 추모 기자회견을 마친 뒤 에스피씨소속 그룹 불매의 뜻을 밝히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혜윤 기자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에스피씨(SPC) 본사 앞에 허영인 회장의 책임을 촉구하는 펼침막이 걸려있다. 김혜윤 기자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에스피씨(SPC) 본사 앞에 허영인 회장의 책임을 촉구하는 펼침막이 걸려있다. 김혜윤 기자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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