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창경궁-종묘 연결 역사복원사업’ 완료
서울시가 일제가 갈라놓은 창경궁과 종묘를 90년 만에 다시 연결하는 ‘창경궁-종묘 연결 역사복원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창경궁과 종묘를 단절시켰던 율곡로를 지하화하고 그 위에 축구장보다 넓은 녹지(약 8000㎡)를 만들어 끊어졌던 녹지축을 이었다. 사진은 ‘창경궁종묘 연결 역사복원사업’ 현장을 드론으로 촬영한 모습이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21일 창경궁~종묘 연결 역사복원사업을 착공 12년 만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창경궁과 종묘는 담장 하나 경계를 두고 숲으로 이어져 있었지만 1932년 일제가 종묘관통도로(율곡로)를 개설하면서 갈라졌다. 시민들은 22일부터 새로 생긴 궁궐 담장 따라 산책이 가능하다. 사진은 20일 오전 창경궁(오른쪽)과 종묘(왼쪽)이 연결된 모습.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서울시가 일제가 갈라놓은 창경궁과 종묘를 90년 만에 다시 연결하는 ‘창경궁-종묘 연결 역사복원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창경궁과 종묘를 단절시켰던 율곡로를 지하화하고 그 위에 축구장보다 넓은 녹지(약 8000㎡)를 만들어 끊어졌던 녹지축을 이었다. 사진은 ‘창경궁종묘 연결 역사복원사업’ 현장을 드론으로 촬영한 모습이다. 서울시 제공
20일 서울 종로구 와룡동 율곡로 터널 상부에서 ‘창경궁-종묘 연결 역사복원사업’ 언론공개행사가 열린 가운데 취재진들이 역사복원 공간을 둘러보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조선시대 임금이 비공식적으로 종묘를 방문할 때 이용했던 ‘북신문’(사진)도 이번에 복원됐다. 서울시는 종묘의궤, 승정원일기 등 문헌을 통해 규모와 형태가 가장 유사한 창경궁의 동문인 ‘월근문’을 참고해 복원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제공
‘창경궁-종묘 연결 역사복원사업’ 과정에서 발견한 새김돌. 조선시대 담장을 수리한 연도를 표시한 것으로 경오라고 적혀 있다. 공동취재사진
‘창경궁-종묘 연결 역사복원사업’ 과정에서 제 모습을 찾은 담장과 공사중 발견된 옛 기초석. 공동취재사진
서울시가 일제가 갈라놓은 창경궁과 종묘를 90년 만에 다시 연결하는 ‘창경궁-종묘 연결 역사복원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창경궁과 종묘를 단절시켰던 율곡로를 지하화하고 그 위에 축구장보다 넓은 녹지(약 8000㎡)를 만들어 끊어졌던 녹지축을 이었다. 사진은 ‘창경궁종묘 연결 역사복원사업’ 현장을 드론으로 촬영한 모습이다.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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