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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김건희 여사, ‘허위 경력 의혹’ 서면답변서 두 달 만에 경찰 제출

등록 2022-07-14 10:46수정 2022-07-14 15:01

서울경찰청에 이달 초 서면답변서 보내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지난 5월10일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지난 5월10일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자신의 ‘허위 경력 제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 최근 서면답변서를 보냈다. 경찰이 서면질의서를 보낸 지 두 달 만이다.

14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김 여사는 시민단체가 자신을 고발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의 서면질의에 이달 초 답변서를 제출했다.

지난해 12월 사립학교개혁과 비리추방을 위한 국민운동본부, 민생경제연구소 등은 김 여사에 대해 “시간강사와 겸임교수로 강의한 한림성심대, 서일대, 수원여대, 안양대, 국민대에 제출한 이력서에 20개에 달하는 허위사실을 기재했다”며 사기와 사문서위조 및 동행사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했다. 대학 관계자들을 조사한 경찰은 지난 5월 김 여사에게 서면질의서를 보냈다.

최관호 당시 서울경찰청장은 지난 5월23일 기자간담회에서 서면 질의와 관련해 “서면으로 (조사를) 하기로 한 게 무혐의를 전제로 하는 건 아니다. 내용을 받아보고 판단해야 한다. 제반사항을 고려해서 했다”며 “대학 관계자 입장도 다 조사했고 서면 조사 단계가 됐다고 생각해서 질의서를 보냈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여사는 자신의 허위경력 의혹에 대해 지난해 12월26일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열어 대학 강사 지원서 등에서 일부 경력을 부풀리거나 부정확하게 기재한 부분을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단순한 실수나 과장에 불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예지 기자 pen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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