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2일 0시 기준 26만명대으로 집계돼 이틀 연속 20만명대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339명으로 누적 1만6929명이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만4171명(국내 발생 26만4103명, 해외 유입 68명)으로 누적 1363만991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28만273명)보다 1만6102명 감소했고 일주일 전인 지난달 26일(33만5580명)보다는 7만1400명 줄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가운데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5만6049명으로 전체의 21.2%를 차지했다. 18세 이하는 5만9461명으로 전체의 22.5%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7만1525명, 서울 4만8673명, 인천 1만4281명 등이다. 부산은 1만691명, 경남 1만5938명, 경북 1만3066명, 충남 1만1903명, 대구 1만1276명, 전남 1만1155명, 전북 9462명, 충북 9324명, 강원 9053명, 울산 5594명, 광주 8032명, 대전 7989명, 제주 3771명, 세종 2370명 등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수는 1165명이다. 전날 집계된 1299명 보다 줄었다. 이는 지난달 26일 기록된 1164명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일주일 만에 1100대로 들어왔다. 사망자는 이날 0시 기준 339명으로, 하루 전 360명보다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1만6929명(치명률 0.12%)을 기록했다. 신규 입원자는 1800명으로 전날 신규 입원자 1764명보다 증가했다. 재택 치료자는 168만7714명이며 이 가운데 집중관리군은 16만2810명이다.
김민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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