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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포토] 공항 방역택시 폐지…팬데믹 규제 사라진 인천공항 입국장

등록 2022-04-01 13:53수정 2022-04-01 16:08

국외 입국 여객과 국내여객 분리하던 지침 폐지
4월부터 입국동선·대기장소 안내판 등 사라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정부 방역지침 전환에 따라 인천공항 입국장 운영체계를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전환한 1일 오전 제1터미널 입국장 버스 승차장에 공항리무진버스 번호판을 덮어뒀던 종이를 한 직원이 뜯어내고 있다. 인천공항/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정부 방역지침 전환에 따라 인천공항 입국장 운영체계를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전환한 1일 오전 제1터미널 입국장 버스 승차장에 공항리무진버스 번호판을 덮어뒀던 종이를 한 직원이 뜯어내고 있다. 인천공항/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정부 방역지침이 바뀌면서 인천공항 입국장 운영체계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전환됐다.

인천국제공사는 1일 오전 9시부터 1·2터미널 입국장에 설치된 지방자치단체 방역 안내소와 해외 입국 여행객 전용 대기·분리 장소 등 방역 시설물을 철거했다. 방역시설 철거는 공항 직원 50여명이 약 40분 만에 끝냈다. 방역교통 안내 인력도 철수했고, 각종 코로나19 관련 정보 안내문도 철거했다. 대중교통 무인발권기는 운영을 재개했다.

이번 운영체계 변경은 정부가 해외 입국 여행객의 방역교통망 이용 완화 등 정책을 바꾸면서 이에 발 맞춘 결정이다. 하지만 코로나19 백신 미 접종자 및 유증상자 등 격리시설로 이동하는 해외입국여객에 대한 대기장소 및 탑승 장소, 입국자의 접종 여부를 확인하는 부스 등 일부 시설물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날부터 백신접종을 완료한 해외 입국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운영했던 방역 택시 등의 방역 교통망은 운영을 마쳤다. 앞서 인천공항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했던 지난 2020년 4월부터 해외입국여객과 일반여객을 분리하는 정부지침에 발맞춰 해외입국여객 전용 입국동선, 대기장소, 매표소, 버스승차장, 택시 승차장, 픽업승용차 승차장 및 특별수송교통수단 등 해외입국여객용과 일반여객용 시설을 분리 운영했다.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 설치된 해외 입국자 안내판을 한 직원이 철거하고 있다. 인천공항/김혜윤 기자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 설치된 해외 입국자 안내판을 한 직원이 철거하고 있다. 인천공항/김혜윤 기자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 해외입국자에게 특별수송교통수단을 타기 위해 줄 서 달라는 문구가 적힌 화살표 테이프를 한 직원이 바닥에서 떼어내고 있다. 인천공항/김혜윤 기자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 해외입국자에게 특별수송교통수단을 타기 위해 줄 서 달라는 문구가 적힌 화살표 테이프를 한 직원이 바닥에서 떼어내고 있다. 인천공항/김혜윤 기자
제1터미널 입국장에 붙어 있던 해외예방접종완료자 코로나19 검사 안내문이 떼어져 의자에 놓여 있다. 인천공항/김혜윤 기자
제1터미널 입국장에 붙어 있던 해외예방접종완료자 코로나19 검사 안내문이 떼어져 의자에 놓여 있다. 인천공항/김혜윤 기자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이 설치된 지자체 방역 안내소와 해외 입국 여행객 전용 대기·분리 장소 등 방역 관련 시설물이 철거되고 나서 예전 모습을 되찾고 있다. 인천공항/김혜윤 기자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이 설치된 지자체 방역 안내소와 해외 입국 여행객 전용 대기·분리 장소 등 방역 관련 시설물이 철거되고 나서 예전 모습을 되찾고 있다. 인천공항/김혜윤 기자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 버스 승차장에 공항리무진버스 번호판을 덮어뒀던 종이를 한 직원이 뜯어내고 있다. 인천공항/김혜윤 기자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 버스 승차장에 공항리무진버스 번호판을 덮어뒀던 종이를 한 직원이 뜯어내고 있다. 인천공항/김혜윤 기자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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