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현장사무소·감리단 압수수색

등록 2022-01-14 16:19수정 2022-01-14 16:59

합동수사본부, 작업일지·감리일지 등 서류 확보
사고 원인과 부실시공 여부 등 규명할 방침
광주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공사 붕괴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과 노동청이 14일 오후 총괄감리단 등에서 합동으로 압수수색을 집행, 관계자들이 압수 물품을 들고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광주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공사 붕괴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과 노동청이 14일 오후 총괄감리단 등에서 합동으로 압수수색을 집행, 관계자들이 압수 물품을 들고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붕괴 사고 원인을 수사 중인 경찰이 14일 현장 관리사무소와 감리단 사무실 등을 압수 수색을 했다. 광주경찰청 수사본부와 고용노동청은 이날 오후 2시 화정 아이파크 현장사무소와 감리단 사무실 등에서 합동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지난 11일 오후 3시46분께 이 아파트 201동 건물 신축 현장에서 39층에서 콘크리트를 타설하던 중 23~38층 일부 구조물이 붕괴해 무너지는 사고 원인 등을 수사 중이다. 경찰은 건축법 위반 혐의로 에이치디시(HDC)현대산업개발 현장소장 ㄱ(49)씨를 입건하고, 현장관리사무소와 감리단 현장 사무실, 하청업체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받았다.

경찰은 지난 12일 하청업체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한 데 이어 이날 제한적으로 안전이 확보돼 현장 진입이 가능해지자 현장관리사무소와 감리단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작업일지와 감리 일지 등 공사 관련 서류를 확보해 사고 원인과 부실시공 여부 등을 규명할 방침이다. 고용노동부도 현장 책임자(안전보건 총괄 책임자)와 콘크리트 골조업체 현장소장 등 2명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후 사무소 등의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정대하 김용희 기자 daeh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