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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부스터샷까지 마친 4명, 오미크론에 감염됐다

등록 2021-12-19 15:51수정 2021-12-20 02:32

해외 유입 남아공·미국이 13명으로 가장 많아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최대 수치를 기록한 19일 오전 코로나19 전담병원인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 인천 남동소방서 구급차를 탄 코로나19 환자가 이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최대 수치를 기록한 19일 오전 코로나19 전담병원인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 인천 남동소방서 구급차를 탄 코로나19 환자가 이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을 마쳤는데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가 국내에서도 나왔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현황 및 역학조사 분석’ 자료를 보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178명 가운데 4명이 추가접종 접종을 마치고도 ‘돌파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오후 6시 기준 확진된 이들 178명의 백신 접종 내역을 보면 미접종자는 88명, 1차 접종 완료자는 4명으로 전체 확진자 가운데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사람이 51.68%로 절반 이상이었다. 2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74명이었으며 추가접종 완료자도 4명 포함됐다. 이 가운데 2명은 얀센 접종 뒤 추가로 백신을 접종했다. 나이별로 보면, 20살 이상 39살 미만이 81명으로 가장 많았고 20살 미만이 47명으로 뒤를 이었다. 40살 이상 59살 미만은 37명이었으며 60살 이상 고령층도 13명에 달했다. 지난달 30일 오미크론 의심 환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확진자는 꾸준히 늘어 이날 12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오미크론은 정부가 지난달 28일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8개국에 대해 입국제한을 하기 전에 이미 국내에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오미크론 감염자는 지난달 23일 처음 나이지리아에서 입국했으며, 입국제한을 하기 전 이란·러시아에서도 오미크론 감염자가 입국했다. 이들 국가는 모두 28일 정부가 입국을 제한한 8개국(남아공·보츠와나·짐바브웨·나미비아·레소토·에스와티니·모잠비크·말라위)에 포함되지 않는다. 정부가 미국·유럽 등에 이어 선제적 차단을 위해 아프리카에서 들어오는 외국인들의 입국을 제한했지만, 이미 오미크론 변이는 다른 나라를 통해 국내에 유입됐다는 뜻이다. 확진자의 해외유입 경로를 보면,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미국이 13명으로 가장 많았고 나이지리아 10명, 영국이 6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권지담 기자 gon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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