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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KT “통신장애 디도스 아냐” 번복…경찰 “최소한의 사실관계 파악”

등록 2021-10-25 14:14수정 2021-10-25 15:02

KT 인터넷망 장애로 25일 오전 경남 창원시 한 무인 카페에 ‘네트워크 연결 상태 확인 요망’이라는 알림 메시지가 떠 있다. 창원/연합뉴스
KT 인터넷망 장애로 25일 오전 경남 창원시 한 무인 카페에 ‘네트워크 연결 상태 확인 요망’이라는 알림 메시지가 떠 있다. 창원/연합뉴스

25일 오후 케이티(KT)가 통신장애 원인이 회사 자체 오류라고 밝힌 가운데, 경찰이 최소한의 사실관계 파악을 한 뒤 마무리하기로 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이날 오후 “(케이티가 자체 오류라고 파악했지만) 분당 케이티 본사에 나간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통신장애 원인에 대해 최소한의 사실관계를 확인해보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이후 30분 이상 지속된 케이티 네트워크 장애와 관련해 당초 디도스 공격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경기남부청에 현장조사를 지시한 바 있다. 케이티가 네트워크 장애가 발생한 뒤 12시25분께 “대규모 디도스 공격 발생으로 파악한다”며 “위기관리위원회를 즉시 가동해 신속 조치중”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날 오후 2시30분께 케이티는 다시 “초기에는 트래픽 과부하가 발생해 디도스로 추정했으나 면밀히 확인한 결과 라우팅(네트워크 경로설정) 오류를 원인으로 파악했다”고 정정했다. 네트워크 장애 원인이 외부 공격 때문이 아닌 내부 오류였다는 의미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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