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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10대 있다는데…교육당국, ‘이태원 참사’ 청소년 피해 확인중

등록 2022-10-30 12:28수정 2022-10-30 16:56

이태원 참사 이튿날인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인근 사고현장을 경찰이 통제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이태원 참사 이튿날인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인근 사고현장을 경찰이 통제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핼러윈데이를 이틀 앞둔 29일 밤 발생한 서울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교육부와 수도권 교육청 등 교육당국이 학생 피해자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날 교육부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교육부는 서울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 등과 협조해 이태원 참사로 인한 사망자 혹은 부상자 가운데 학생이 있는지를 개별 학교 단위로 확인 중이다. 또 서울의 한 학교는 이날 오전 공지를 올려 31일 학급이나 교과전담수업 중 계획된 핼러윈 행사는 취소한다고 알리기도 했다.

한편,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교육시설안전원에서 영상으로 시·도 부교육감 회의를 주재한다. 회의에서는 학생 사망 관련 경찰 협조·학생들의 심리적 동요가 없도록 하기 위한 심리치료 지원 및 학사운영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유진 기자 yj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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