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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유치원·초등생 330만명에 자가검사키트 10개씩 무상 지급

등록 2022-02-11 15:29수정 2022-02-11 16:05

1주에 2개씩 5주분 지급…모두 3300만개
예산 799억…교육청과 재원 확보 등 협의중
10일 오전 서울 동대문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 검사키트를 들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오전 서울 동대문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 검사키트를 들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에게 1인당 10개씩 자가검사키트가 무상 지원된다. 1주일에 2개씩 총 5주분이다.

11일 교육부는 “정부가 21일부터 감염 취약 대상에게 자가검사키트를 무상 배포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교육부와 시도교육청도 백신을 접종하지 않아 감염에 취약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키트를 지원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유치원생 59만명, 초등학생 271만명 등 330만명이다. 교육부는 총 3300만개(학생 1인당 1주일에 2개씩 5주분) 지원을 목표로 재원 확보 등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논의 중이다. 소요 예산은 정부 조달단가 2420원을 적용했을 경우 총 799억원이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협의가 마무리되면 다음주 초에 정확한 배포 시점 등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자료 교육부 제공
자료 교육부 제공

이와 별개로 교육당국은 교육청 자체 예산(약 180억원)을 활용해 전체 학생·교직원의 약 20% 가량이 한 달 동안 쓸 수 있는 분량인 자가검사키트 약 650만개를 확보한 상태다. 지난 7일 발표한 ‘2022학년도 1학기 방역 및 학사운영 방안’에 따라 앞으로 교내에 확진자가 발생하는 경우 방역당국이 아닌 학교가 자체적으로 역학조사에 나서 밀접접촉자를 분류·관리한다. 접촉자 가운데 무증상자는 학교에서 자가검사키트를 받아 7일 동안 세 차례 집에서 검사해 각각 음성이 나오면 등교를 이어갈 수 있다. 키트 650만개는 이런 상황에 나눠주기 위해 비축하는 물량이다.

이유진 기자 yj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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