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인권·복지

[이순간] 겨울나기 보듬는 온기, 연탄 석 장도 힘이 된다

등록 2007-12-06 16:12

상주 무료연탄은행의 이웃돕기
추운 겨울을 나야 하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연탄만큼 위안이 되는 건 없다.

경북 상주 신봉동 봉대마을에 사는 기초 생활보장 대상자 윤임순(46)씨가 4일 오후 상주연탄은행 창고에서 연탄 석 장을 받아 집으로 가고 있다. 윤씨는 야산 너머로 해가 기울어갈 즈음이면 연탄은행에서 연탄을 받아다 저녁과 아침을 짓고 그 온기로 하루를 난다. 윤씨의 춥고 외로운 삶을 위로하듯 긴 그림자가 그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극빈층 주민에게 하루 다섯 장씩 무료로 연탄을 제공하는 연탄은행은 원주밥상공동체가 2002년 12월 원주시 원동에 1호점을 개설한 것을 시작으로, 전국에 21호점이 운영되고 있다. 상주/ 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이순간]은 모든 이에게 열려 있는 사진뉴스 공간입니다. 생생한 현장을 포착해 moment@hani.co.kr로 보내주십시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윤석열 가짜 출근, 경찰이 망봐줬다…은어는 “위장제대” 1.

윤석열 가짜 출근, 경찰이 망봐줬다…은어는 “위장제대”

“저는 소위 말하는 술집 여자입니다만”…탄핵 촛불 환히 밝힌 그의 말 2.

“저는 소위 말하는 술집 여자입니다만”…탄핵 촛불 환히 밝힌 그의 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 시도, 사법권에 대한 중대 침해” 3.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 시도, 사법권에 대한 중대 침해”

[속보] 검찰, ‘계엄 행동대장’ 여인형 방첩사령관 구속영장 청구 4.

[속보] 검찰, ‘계엄 행동대장’ 여인형 방첩사령관 구속영장 청구

“윤석열이 건넨 ‘접수 대상 언론’에, MBC 말고 더 있어” 5.

“윤석열이 건넨 ‘접수 대상 언론’에, MBC 말고 더 있어”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