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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디어

26일 ‘언론악법 반대’ 총파업 속속 결의

등록 2008-12-24 18:53수정 2011-12-01 11:38

전국언론노동조합 회원들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에서 한나라당의 언론장악 언론악법 저지를 위한 26일 아침 6시 부터 신문과 방송제작, 기타 관련 업무를 전면 거부하는 총파업에 돌입할 것을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전국언론노동조합 회원들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에서 한나라당의 언론장악 언론악법 저지를 위한 26일 아침 6시 부터 신문과 방송제작, 기타 관련 업무를 전면 거부하는 총파업에 돌입할 것을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SBS 노조, 장외투쟁 결합…KBS 노조 ‘방송악법 저지’ 특위 구성
전국언론노조가 한나라당의 언론 관련 7개 법안 개정에 반대하며 오는 26일 총파업을 선언한 가운데, <한국방송> 새 노조가 언론 관련법안 반대 대열에 동참하기로 하는 등 법안 저지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케이비에스(KBS) 사원행동’은 24일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 본관 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달 1일 출범하는 새 노조 산하에 가칭 방송악법 저지 특별위원회를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위 위원장은 양승동 사원행동 공동대표가 맡기로 했다. 사원행동은 또 노조 집행부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사원행동은 기자회견문에서 “우리는 언론노조 총파업 선언을 적극 지지하며 ‘언론장악 7대 악법’ 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타 방송사 및 시민사회 단체와 강력한 연대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현장] 언론악법 저지 언론노조 파업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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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방송> 노조는 26일 비정규직 등을 제외한 2천명 이상의 조합원이 참여하는 전면파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노조 쪽이 밝혔다. <에스비에스> 노조도 방송송출 관련 근무자와 언론 관계법 관련 취재·제작 종사자를 제외한 모든 조합원이 26일 아침 6시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에스비에스 노조는 앞서 23일 저녁, 서울 목동 본사에서 조합원 200여명이 모여 ‘파업투쟁 결의대회’를 열어 언론노조의 장외투쟁에 적극 결합하기로 했다. <와이티엔>, <교육방송>, <시비에스> 노조도 파업 참여를 결의했다.

전국언론노조는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에서 연 총파업 출정 기자회견에서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이 언론악법을 거둬들이고 언론장악 포기를 선언할 때까지 질기게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대기업 방송 진출 완화, 신문·방송 겸영 전면 확대, 사이버 모욕죄 도입 등 한나라당의 방송·통신 관련법 개정안을 대부분 수용하기로 하고 이를 국회 문방위에 전달했다. 방통위는 한나라당의 방송법 개정안에 대해 지상파와 종합편성, 보도전문 채널에 대한 대기업과 신문·통신사의 소유지분 규제완화를 수용한다고 밝혔다. 방통위 관계자는 “방송법과 정보통신망법, 인터넷티브이(IPTV)법 등 세 법안은 표결로 수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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