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폐암으로 지은 밥, 급식실 생존기
아이들 “밥 먹으러 학교 와요” 웃음에 보람
아이들 “밥 먹으러 학교 와요” 웃음에 보람
한 조리실무사가 뜨거운 열기가 남아있는 커다란 솥을 청소하고 있다.
학교급식 노동자가 폐암 위험에 노출됐다는 지적이 계속되면서 급식실 노동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무리 고달파도 ‘맛있게 잘 먹었다’는 아이들 인사를 들으면 힘이 난다는 급식실 노동자들을 만나봤다.
사람 몸보다 큰 솥에 담긴 음식을 휘젓고 있는 조리실무사.
조리실무사들이 배식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음식을 옮기고 있다.
ㅅ 고등학교에서 근무하는 13년차 박문경씨(왼쪽 두번째)는 “1분 1초가 중요한 급식소에서는 한 팀이 원활하게 잘 돌아가야 시간을 맞출 수 있는데 이 학교는 급식 팀워크가 잘 맞는 편”이라고 말했다.
그래픽 박승연 피디
그래픽 박승연 피디
ㄱ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조리실무사 방미숙씨(맨 오른쪽)는 “큰 솥에 보리차를 끓여 식히는 과정에서 눈앞에서 동료가 그대로 뜨거운 물에 빠진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래픽 박승연 피디
“저 환풍기가 잘 돌아가서 나쁜 공기들을 다 뽑아낼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도교육청에서 (점검) 나와서 라이터를 딱 켜고 그분이 ‘하나도 안 빨아들이네’ 하시는 거예요. 그 말에 제가 ‘아니 그럼 내가 이 가스를 다 먹고 있단 말이야? 이 나쁜 공기를’ 하는 생각이 들었죠. (사실상 작동하지 않는) 모델인데 그걸 보고 근무를 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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