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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동

[포토] “건설 노조 탄압 도 넘었다” 행진하는 노동자들

등록 2023-02-28 16:57수정 2023-02-28 17:06

28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열린 ‘건설노조 탄압 규탄! 반노동 윤석열 정권 심판!’ 건설노동자 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고 있다. 종각, 경찰청 앞, 경복궁역 앞에서 사전 결의대회를 연 건설노조 조합원과 민주노총 조합원 약 4만 3천여명(주최 쪽 추산)은 이후 숭례문 앞 결의대회장에 모여 집회를 마친 뒤 용산 대통령실 방향으로 행진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28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열린 ‘건설노조 탄압 규탄! 반노동 윤석열 정권 심판!’ 건설노동자 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고 있다. 종각, 경찰청 앞, 경복궁역 앞에서 사전 결의대회를 연 건설노조 조합원과 민주노총 조합원 약 4만 3천여명(주최 쪽 추산)은 이후 숭례문 앞 결의대회장에 모여 집회를 마친 뒤 용산 대통령실 방향으로 행진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윤석열 정부가 ‘건폭’(건설현장 폭력) 등의 신조어까지 동원해 노동조합을 부패 세력으로 몰고 있는 가운데 28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서울 숭례문 앞 도심에서 대규모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민주노총은 공정위 개입을 시작으로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건폭’ 발언까지 건설노조에 대한 정부 탄압의 폭과 수위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규탄하며, 건설노조뿐만 아니라 총노동 차원의 대응으로 정권에 맞서 투쟁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서울 중구 숭례문 앞 세종대로에서 집회를 마친 참석자들은 서울역과 대통령실이 있는 삼각지역까지 행진했다.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28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28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한편 민주노총 건설노조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어 “2017년부터 건설업계의 다단계 하도급 문제 개선, 적정 임금제 도입 등을 약속하고도 하나도 지키지 않은 정부가 건설현장 불법 행위의 책임을 노조에 일방적으로 떠넘긴다”며 총파업에 준하는 투쟁을 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28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28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28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28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건설노동자들이 28일 오후 서울 숭례문 앞에서 건설노조 탄압 규탄! 반노동 윤석열 정권 심판! 건설노동자 결의대회를 마친 뒤 대통령실을 향해 행진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건설노동자들이 28일 오후 서울 숭례문 앞에서 건설노조 탄압 규탄! 반노동 윤석열 정권 심판! 건설노동자 결의대회를 마친 뒤 대통령실을 향해 행진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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