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2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비정규직법안 강행 처리를 규탄하기 위해 전면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총파업에 돌입하고 오후 3시에는 국회 앞 등 지역별로 규탄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3월1일에도 지역별로 비정규직법 강행 처리 규탄 집회를 가진 뒤 2일부터 다시 총파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여야가 비정규직 근로자 등 노동계의 핵심 요구사항들을 외면하고 법안을 강행 처리했다"며 "법안을 철회할 때까지 강력한 총파업 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영복 기자 youngbok@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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