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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동

[포토] 정리해고만이 정답인가

등록 2021-10-28 12:17수정 2021-10-28 20:27

세종호텔, 코로나 적자 경영 이후
올해도 정규직 정리해고 추진
민주노총∙진보정당∙사회단체들
노사 고통분담 통한 문제 해결 촉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서비스연맹·진보정당·60개 시민사회단체가 28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세종호텔 앞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여는 동안 참석자들이 손팻말 시위를 벌이고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서비스연맹·진보정당·60개 시민사회단체가 28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세종호텔 앞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여는 동안 참석자들이 손팻말 시위를 벌이고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서비스연맹·진보정당·60개 시민사회단체가 28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세종호텔 앞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세종호텔이 코로나 재난 적자 경영을 오로지 노동자에게만 전가하고 있다”며 정리해고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세종호텔 쪽이 2020년 12월 강제 희망퇴직으로 50여명의 정규직을 비자발적으로 내보냈고, 올해 들어 9월 중순 희망퇴직이라는 이름으로 19명의 정규직 직원을 해고했다”고 밝혔다. 세종호텔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위기를 이유로 최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희망퇴직 모집 공고를 세 차례 냈다. 이들은 세종호텔에 정리해고가 아닌 ‘고용유지지원금’ 신청과 ‘식음사업장 영업 정상화’를 통해 적자 폭을 줄이고, 노사간 협상을 통해 고통분담안을 만들어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고진수 세종호텔 지부장이 정리해고 중단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태형 기자
고진수 세종호텔 지부장이 정리해고 중단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태형 기자

참석자들이 세종호텔 직원 정리해고 중단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태형 기자
참석자들이 세종호텔 직원 정리해고 중단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태형 기자

기자회견 모습이 호텔 정문 폐쇄회로티브이(CCTV) 카메라 렌즈에 비치고 있다. 김태형 기자
기자회견 모습이 호텔 정문 폐쇄회로티브이(CCTV) 카메라 렌즈에 비치고 있다. 김태형 기자

세종호텔 지부 조합원들이 기자회견문을 읽고 있다. 김태형 기자
세종호텔 지부 조합원들이 기자회견문을 읽고 있다. 김태형 기자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관련기사: 시험 봐서 해고자 정하는 세종호텔 “조리 담당도 영어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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