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한산한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선별진료소 모습. 연합뉴스
1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8130명이다. 목요일 신규 확진자가 2만명대로 내려온 건 15주 만이다. 위중증 환자는 95일 만에 200명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만8130명(국내 발생 2만8115명, 해외유입 15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최근 1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3만2441명→2만9576명→2만5425명→1만3292명→3만5113명→3만1352명→2만8130명이다. 이날 확진자는 1주일 전 목요일 확진자(3만5896명)보다 7766명 적다. 목요일 확진자가 3만명 밑으로 떨어진 건 2월3일(2만2905명) 이후 15주 만이다. 총 누적 확진자는 1788만9849명으로,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은 3만4644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살 이상 고위험군은 4914명(17.5%)이며, 18살 이하는 5596명(19.9%)이다.
자가호흡이 어려워 인공호흡기 등으로 격리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313명)보다 39명 줄어든 274명이다. 2월13일(288명) 이후 95일만에 200명대다. 지난 13일부터 1주간 위중증 환자 수는 347명→341명→338명→345명→333명→313명→274명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신규 사망자는 40명이다. 80살 이상이 21명(52.5%)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11명(27.5%), 60대 2명(5%), 50대 2명(5%), 40대 4명(10%) 등이다. 단, 이는 사망 신고 집계일 기준으로 실제 사망 일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누적 사망자는 2만3842명이며, 치명률은 0.13%다.
코로나19 병상은 전체 1만3245개다. 전날(2만601개)보다 7356개 줄었다. 병상별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16.9%, 준-중증 병상 20.6%, 중등증 병상 19.1% 등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2.5%다. 이날 기준 재택치료자는 17만1637명으로, 전날(17만5564명)보다 3927명 적다. 집중 관리군은 1만2110명이며, 신규 재택치료자는 2만8491명이다.
장현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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